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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향사가 여행하는 법

작성자 페일블루닷(ip:)

작성일 2023-01-26

조회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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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페일블루닷은 ‘좋은 향기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과 여행의 순간에서 느끼는 인상을 향으로 선보이는 라이프 프레그런스 브랜드다. 페일블루닷을 이끄는 임향미 조향사가 향기 가득한 자신의 여행 이야기를 들려준다.


임향미 대표가 촬영한 오키나와의 해변. © PALE BLUE DOT


"사진이나 동영상, 기념품으로는 가져올 수 없는, 여행지에서 느낀 그날그날의 분위기와 정취를 담고 싶어 페일블루닷을 시작했습니다. 직접 국내외를여행하고, 필름 카메라로 영감의 순간을 촬영하며 향의 콘셉트를 정한 다음 조향 아 이디어를 스케치합니다.이렇게 쌓인 데이터로 작업실에서 여행지의 향을구현해요. 누 군가에게는 향수를, 누군가에게는 여행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향을 선보이려 합니다. 무엇보다 공감대가 중요한 셈이죠. 저는 자연경관과 지역색이 두드러진 곳, 향으로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가진 지역을 선호합니다. 한 지역에 일주일 이상 머무는데요. 처음 이틀 동안은 숙소를 중심으로 지형을 익히고, 그 후에는 현지인의 삶의 방식을 파악해요. 오가며 친해진 식당이나 카페주인, 에어비앤비 투어로 만나는 현지 가이드에게 도움을 받아 현지인만 알 수 있는 장소를 방문합니다."


페일블루닷의 오키나와 향 제품. © PALE BLUE DOT



"작년 6월, 일주일간 오키나와를 여행했습니다. 3~4일 동안 유명 관광지를 살펴봤지만 특별한 매력을 찾지 못하던 찰나에 에어비앤비 투어 가이드 피터(Peter)를 만났어요. 그는 오키나와의 진짜 매력이 숲과 바다의 조화에 있다며 오키나와의 이면을 소개해주었습니다. 숲속 절벽에서 바라본 오키나와의 바다는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마침 아무도 없는 바다 위에서 튜브를 낀 채 여유롭게 하늘을 보며 누워 있는 사람 하나가 시야에 들어왔고, ‘이건 무조건 기록해야 한다’고 생각해 절벽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필름 사진을 찍었어요. 그게 바로 페일블루닷의 ‘오키나와’ 향을 대표하는 사진이랍니다. ‘오키나와’는 현지의 싱그러운 풀 내음과 깊은 바다 향이 느껴지는 ‘머린 그린’ 타입의 향입니다. 싱그러운 이끼 향인 ‘모스(Moss)’ 향료와 물기 가득한 바다 내음을 표현하는 ‘시 센트(Sea scent)’ 향료가 중심을 잡고 있어요. 다음 여행지는 일본 훗카이도의 아오이이케 (青い池)예요. ‘청의 호수’라는 뜻의 아오이이케는 온천수로 이뤄진 호수입니다. 에메랄드빛 호수와 곧게 뻗은 나무의 조화가 매력적이죠."



Tip. 임향미 조향사가 향을 만드는 법


1) 우선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향의 대표 사진을 정한다.


2) 여행지의 느낌과 잘 어울리는 향료를 바탕으로 조향 작업을 진행한다. 콘셉트에 맞게끔 향의 타입을 정하고 ‘포뮬러’라 불리는 향의 배합 공식을 다듬어간다. 다양한 향료를 블렌딩하며 최소 20~30회, 많게는 200회 넘게까지 세세한 수정 작업을 거친다.


3) 주변 지인에게 몇 가지 샘플을 블라인드 테스트해 의도에 가장 잘 부합하는 향을 출시한다.



기사 원문보러가기 : http://lonelyplanet.co.kr/magazine/articles/AI_00002643#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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